초보 농업인입니다. 농기계없이 삽, 괭이, 호미, 낫으로 농사를 짓고 있는데 정말 들어가는 노동력이 어마어마합니다. 옆 밭에서 관리기 쓰는 모습을 보면 무척 부럽습니다. 올해는 첫해라 도움 요청없이 이런저런 것들을 경험 삼아 맨몸으로 부딪혀보고 있는데 관리기 생각이 떠나질 않네요. 올해는 멀칭도 안하고 작물을 길러 여름 내내 김매다가 장갑도 많이 구멍이 났습니다. 하반기에는 멀칭 시도를 해보려합니다. 시행착오를 하며 열심히 배우겠습니다. 이벤트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