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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 수 없음
지역, 품종에 따라 피해시기가 다를 수 있지만 몇 가지 안내 드리자면 우선 잿빛무늬병이 있습니다.
이병의 경우 개화기 강우와 성숙기 저온다습 조건에서 병발생이 심하며 병든 과실이 땅에 떨어지고 잎에서는 잎맥에 따라 갈변되어 퍼져 나가고 과실에는 갈색의 원형병반이 확대 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 병의 방제하기 위해서는 병든 과실이나 가지는 반드시 제거하여 땅속에 묻는 것이 좋고 과수 나무 내에 통풍이 잘 되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방제에 활용이 가능한 허용물질로는 보르도액, 석회유황합제 등이 있으나 체리 잿빛무늬병을 대상로 사용 하실 경우는 약효, 약제에 주의하여 사용 하시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두번째 주머니병의 경우 통풍이 불량한 곳과 강우가 많을 때 발병하기 쉽고 5월 하순 이후에는 잘 발생되지 않지만 한랭이 심한 지방에서는 피해가 심합니다. 어린 과실에 주로 발생하는 병으로 드물게는 잎에서도 발생 됩니다, 약간의 적록색을 띠다가 점차 황록색으로 퇴색하고 나중에는 흰 가루가 덮인 것 처럼 보이는데 병든과실은 그 내부가 비어있고 흑갈색으로 변하여 시들고 낙과 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를 방제 하기 위해서는 봄철 싹 트기 전 예방적으로 석회유황합제를 철저히 살포 하는걸 추천드리고 전년도에 병 발생이 심했던 과수원에서는 개화 전에 석회보르도액을 살포하면 효과적입니다.
병든 과실은 보이는 대로 제거하여 전염원의 밀도를 낮추는 것이 중요합니다.

병에 따라 방제 방법이나 사용 농약의 농도가 다르므로 알맞는 방법을 사용하셔서 방제에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