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으로 봤을때 풋마름병이 아닐까 의심이 됩니다. 풋마름병은 병원균이 식물의 지하부에 생겨난 상처를 통해 침입하지만 간혹 지상부의 조직에 생긴 상처를 통해서도 침입할 수 있습니다. 곤충 및 인축에 의해서 전반되고 고온다습한 조건에서 급격히 발생합니다. 초기에는 식물체의 지상부가 푸른 상태로 시들고 발병이 좋은 환경이 되면 급속히 전체적으로 시들고 초기 증상이 나타나고 2~3일이 지나면 완전히 시들고 줄기 내부는 갈색으로 변하며, 줄기를 잘라 물에 담가 보면 하얀 우유빛의 세균액이 분출됩니다.
만일 풋마름병이 맞다면 기온이 높지 않도록 피복물로 토양피복을 하고 배수구를 설치 해서 밭이 습하지 않게 해주시는게 좋고 질소비료를 적절량 시비 해주셔야 합니다. 포장을 청결히 하고 관리작업시 상처를 내지 않도록 주의 해주시고 연작을 피하고 육묘를 건전하게 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원래 보통 생육 장해는 한꺼번에 많은 기주들에게서 나타나고 병징은 한주에서 나타난 뒤 옮겨가기 시작합니다. 그래서 예찰 이 중요하구요.. 일단 잎 한개 따서 물에 담궈보세요.. 끈끈한 액 나오면 세균병인 풋마름병이 생긴 겁니다. 혹시 모르니 정확한 진단을 위해 농기원에 연락하셔서 진단 받아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