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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오산금주
자색생강(흑생강) 기온이 높고 일교차가 높은 곳에서 자생합니다.
번식은 일반적으로 종근에 싹을 틔우는 것인데 재배를 위해 종근을 동남아에서
도입(흑노호, 흑생강, 명월초)하여 주로 재배하는데, 국내에서 생산한 종근도
최근에는 이용하고 있습니다.
종근을 4월에 노지나 하우스 내에 재식하여 재배 관리하고 이듬해 1~4월에
뿌리를 수확하여 이용하는 재배체계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종근을 재식하면 기비로 퇴비 등을 주고, 토양 상태에 따라 물관리를 해주면
특별한 관리는 없지만, 겨울철이 되어도 뿌리비대가 이루어지지 않으므로
월동관리가 중요합니다.
뿌리 비대는 일정기간 이상의 생육기간이 지나야 되기 때문에 이듬해 2-3월에
주로 뿌리 비대가 이루어지고, 잎색깔이 녹색에서 황색으로 변하게 되면 수확기가
됩니다. 뿌리는 일반 생강과 같이 망울처럼 형성되어 있고 절단해보면 검은색을 나타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