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늘 잎 끝마름 현상은 대체로 온도(저온,고온) 병해충,양분 결핍 등 3가지 원인에 의해서 발생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시기적으로는 월동기 전 후, 수확기 무렵에 발생됩니다. 마늘 파종 발아 이후 늦가을에 발생되는 잎 끝마른 현상은 주로 따뜻한 날씨 조건에서 잘 자라다가 갑자기 추운날씨가 되면 서리나 저온에 의해 잎 조직이 상해를 입어 잎끝이 심하게 마르는 경우가 있고, 뿌리가 발생된 부분에 병해충에 감염된 불량종구를 사용시 뿌리발생이 불량해져 지상부 잎끝이 마르면서 생육지장을 초래하는 경우가 있고, 토양중에 발생되는 각종 곰팡이병,고자리파리,뿌리응애 등이 다발생되어 뿌리에 피해를 받게 되면 지상부 잎끝이 마르면서 발생합니다. 방제 대책으로는 저온에 의한 피해는 방지하기 어려우나 파종 전 완숙된 퇴구비를 충분히 시용해 주어 생육을 강건하게 해줌으로써 피해를 어느 정도 경감시킬수 있으며, 파종전에 건전종구 선별 및 종구소독을 철저히하면 종구전염성병을 예방하여 뿌리발육에 지장을 초래하지 않아 지상부 피해를 줄일 수 있으며, 고자리파리,뿌리응애 등 뿌리를 가해하는 토양병해충에 대한 방제를 철저히 해주어 뿌리피해를 최소하 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특히 겨울에 지나친 과습에 의해 뿌리환경이 안좋을 경우도 있으므로 과습포장은 배수관리를 철저히 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