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기에 피해를 주는 뿌리썩이선충, 잎선충 등은 전년도 사용했던 상토를 소독하지 않고 다시 사용하거나 이병된 어미묘를 심은 경우 발생밀도가 높아지고 육묘 중 작은뿌리파리, 위생곤충 등에 묻어와 발생하게 됩니다. 선충에 감염되면 뿌리가 썩게 되고 병균의 침입이 쉬워져 병이 발생하는 조건이 되고 감염된 묘를 옮겨 심게 되면 서서히 죽게 돼 다시 묘를 심어야 되는 등 시간적, 경제적 피해를 주게 됩니다. 선충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어미묘를 심기 전 상토를 소독하거나 재배하는 상토를 교체해 주고 잡초에서 월동하는 선충이 옮겨오지 못하도록 육묘장 주변의 잡초를 제거하고 바닥에 물이 고이지 않도록 위생관리를 해준 후 심겨진 묘에는 적용약제를 이용한 초기 방제와 주기적인 약제 방제가 필요합니다. 딸기에 등록된 선충약제는 품목명이 이미시아포스인 네마킥 입제와 유제, 포스티아제이트입제인 선충탄, 자잭, 선충앤, 네마존, 호크아이 등이 있습니다. 입제 사용 시 주의해야 할 것은 입제가 딸기잎에 닿게 되면 잎에 약해가 나고 많은 양을 뿌 때 가스 피해를 입을 수 있어 재배하는 화분의 너비와 하우스 길이로 실제 재배면적을 구한 후 약제 사용량을 줄여야 되고 유제를 이용한 월 1회의 주기적인 방제가 필요하며, 사용약제에 따라 사용용량이나 방법이 다르니 가까운 농약사에 확인하여 살포하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