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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가평나주신원농장
덩굴 쪼김병은 고구마 정식 후 생육 초기인 5월 말에서 6월 중순에 주로 발생하는 고구마 덩굴쪼김병은 ‘푸사리움’이라는 곰팡이에 의해 병으로 발생하는데 감염되면 잎이 누렇게 변하면서 줄기가 갈라져 결국에는 말라죽게 만드는 병입니다.
덩굴쪼김병은 토양 발생 전염병으로써 수확 후 잘라낸 고구마 줄기 등 고구마 부산물을 먹으면서 월동하고, 봄철 고구마 재배 시기가 시작되면 다시 고구마를 감염시켜 살아갑니다.
덩굴쪼김병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묘상 관리를 철저히 하고 정식 초기에 뿌리를 잘 내릴 수 있도록 토양수분을 유지해야 합니다.
고구마 묘를 자를 때 땅에서부터 최소 2마디 정도 남긴 높이에서 자르며, 정식하기 전 서늘하고 그늘진 곳에서 1일∼2일 정도 굳혀 주는게
좋고, 덩굴쪼김병은 토양수분이 부족해 뿌리 내림이 늦을 때 발생률이 높아지기 때문에 가뭄 시 충분한 물을 공급해주는게 좋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