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추에 나타난 결구된 잎의 가장자리 끝이 마른 현상은 일시적인 질소비료의 과다에 의한 양분의 불균형으로 칼슘의 흡수 장해에 의한 증상과 유사하고, 흰색 부정형 반점 증상은 물리적 피해 등 여타 원인에 의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배추의 잎 투명 고사와 갈색반점에 의한 피해 그리고 포기 전체가 물러서 썩는 피해는 각각 세균성잎마름병(가칭)과 무름병에 의한 피해일 수도 있으며 증산작용 때문일 수도 있습니다. 오후 5시 이후에 배추가 다시 생기있어질 경우에는 증산작용으로 인한 잎 처짐 현상이 일어나며, 계속해서 잎처짐 현상이 생긴다면 뿌리혹병이나 무름병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세균성 잎마름병과 무름병은 기존에 고시되어 있는 세균제제를 미리 살포하여 예방을 하고, 발생시에는 초기부터 약제를 주기적을 살포하여 방제하도록 하는것이 좋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