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풍뎅이(등얼룩풍뎅이, 애풍뎅이, 연다색풍뎅이 등)의 경우 유인 물질과 트랩 등이 개발되어 있어서 성충들을 유인 포획하여 장기적으로 발생 밀도를 낮추는 방법도 있다고 합니다. 유인 물질이나 페로몬은 종 특이성이있기 때문에 우선 어떤 종류의 곤충들이 발생하는지, 그리고 어떠한 유인 물질들이 있는지를 먼저 확인하여야 할 것 같습니다. 또한 토양 속 두더지 또는 굼벵이, 미소 절지동물 등에 의한 근권부 피해가 있는 포장의 경우 장기적으로 토양 속의 굼벵이 같은 미소 절지동물들의 밀도를 낮추는 방법도 있다고 합니다. 굼벵이의 경우 우화를 위하여 토양 표면으로 올라오는 5∼6월 사이 곤충병원성 성충이나 친환경 약제 등을 재배지 표면에 충분히 살포하여 스며들도록 처리하면 어느 정도 밀도 억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하니 참고하셔서 약제를 살포하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