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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곡성용소골
감사합니다 다음해에 꼭 실천해 보겠습니다
경기가평나주신원농장
꼭지부분이 보이지 않아 정확한 병명은 확인할수 없으나 사진상으로보아 꼭지들림현상 및 배꼽터짐현상으로 예상됩니다.
꼭지들림이 발생하는 주 원인은 대부분의 과실들이 유과기에는 종축성장을 주로 하고
후기에는 횡으로 많이 생장을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감의 경우에는 감꼭지는 7월중하순경이면 성장이 멈추는데 꼭지와 붙어있는 과육은 착색기에 급격하게 횡으로 생장하게 되어
잡합부에 틈이 생기는 것이 꼭지 들림입니다.
우수세가 강하거나 결실량이 적은 나무에서 꼭지 들림이 잘 발생되고,
질소를 과다하게 시비하거나 9월에 질소를 웃거름으로 주거나 비효가 늦게까지 계속되면 꼭지들림 발생이 조장됩니다.
꼭지들림 방지대책으로는 전 생육기간을 통하여 균형있는 양수분의 흡수가 이루어지도록
합리적인 시비와 토양수분관리에 주의 해야 합니다.
특히 모래.자갈땅 등 토심이 낮은 곳에서 발생이 많으므로
이러한 토양에서는 가뭄대책을 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 과실의 후기 비대기인 9,10월에 비효가 나타나는 추비는 지양해야 하며
적과시에 꼭지가 큰 것을 남기도록 합니다
5월상순과 6월 상순에 요소 1%액을 엽면시비하면 꼭지를 크게하는 효과가 있어 꼭지들림 방지에 도움이 됩니다.

배꼽터짐은 9월하순부터 과실의 배꼽부위에 균열이 생겨 과실의 중심부까지 갈라져
갈라진 부분이 잡균에 의해 검게 변하여 부패하므로 상품성을 잃게 됩니다.
과실의 배꼽부위가 터지는 정부열과는 대부분의 품종에서는 발생이 없거나 적은데,
과실 모양이 편형인 것과 어소형 품종에서 많이 발생되고 있습니다.
과실 배꼽부위가 심하게 갈라지는 품종은 미가도, 신부유, 차랑, 만어소 등으로
초기에는 좁게 열과하나 과실이 비대함에 따라 갈라진 부분이 커지며, 열매가 터진 부분은 물러 부패합니다.

방제방법으로는 과수원에서의 발생은 종자수가 많고 과실무게가 큰 것이 많이 발생되므로
과실의 배꼽부분이 갈라지는 현상이 많이 발생하는 품종을 재배할 때는 열매솎기를 적당히 하여
과실이 균일하게 크도록 하며, 결과지 기부에 달린 과실과 위로 향한 과실 등에서 발생이 많으므로
꽃봉오리 열매솎기를 할 때는 이러한 점을 충분히 고려하여 실시하여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