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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가평나주신원농장
사진으로 정확한 병명은 확인하기 어렵습니다만 탄저병이나 시들음병으로 예상됩니다.
탄저병은 시들음병과 함께 마에 가장 많이 발생해 지상부 생육에 직접적인 피해를 주며, 주로 고온다습 조건에서 발생하기 때문에 8~9월 최대 발병합니다.
증상은 잎, 줄기에 진한 갈색의 둥글고 움푹한 병반이 생기며 심할 경우 지상부가 일찍 고사하게 됩니다.
이에 발생 초기부터 즉시 병든 잔존물들을 제거하고 적용 약제로 방제를 실시해야 합니다.

시들음병은 식물체의 물관을 막아 시들음, 갈변, 고사에 이르게 해 식물체 전체를 죽게 하는 병이다. 요즘처럼 토양수분의 변화가 급격한 경우 발생이 증가합니다.
시들음병은 지상부가 시들어 죽기 때문에 마의 수량 감소율 40% 정도에 이를 정도로 큰 피해를 입히게 됩니다.
특히, 시들음 병원균은 사질성 토양에서 밀도가 높기 때문에 객토를 하는 것이 좋다고 하며, 또 미숙퇴비를 쓰거나 비료 과용 시 발병이 더욱 심하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