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 없어 정확한 병명은 확인 어렵지만 대추위조과로 예상됩니다. 토양 내 수분이 부족할 경우 식물체 위조현상, 동화기능의 저하 및 과실의 발육 정지 등의 현상이 발생합니다. 왕성한 증산량에 비해 뿌리에서의 수분 흡수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면 제일 먼저 과실에서 수분을 빼앗기게 되어 위조과 피해가 나타납니다. 따라서 대추 생육 전반에 걸쳐 적정 양분 공급이 이루어져야 하고 수시로 도장지를 제거하여 일조가 부족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토양을 적습 상태로 유지하고 수분경합 방지를 위해 나무 밑의 풀은 베어주며, 풀이나 볏짚 등으로 덮어 토양 수분 증발 및 소모를 막아주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