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 없어 정확한 병명을 확인해 드리기 어렵지만 말씀해주신 것으로 보아 잎에 혹응애에 의한 피해로 예상됩니다. 혹응애의 피해는 산딸기에 혹이 발생되거나, 거품같이 표면으로 부풀어 오르는 모습입니다. 혹은 처음에는 녹색으로 나타나고 시간이 지나면 붉은색으로 변해 갑니다. 혹응애가 잎 세포의 표면을 진딧물처럼 잎의 즙을 빨아 먹어 바이러스가 감염되어 이상 비대하여 혹이 형성되는 현상 입니다. 딸기 잎도 작게 만들어 결국에는 지표면 부근의 줄기 굵기도 작아지고 뿌리도 약해지는 고질적인 병이기도 합니다. 혹응애의 방제는 초기에 방제작업을 철저히 하는게 좋다고 합니다. 겨울에 응애약제를 살포 해주는 것도 효과가 있다고 하며, 혹이 형성된 병든 잎은 바로 제거하여 불로 태우는 것도 효과적 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