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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 수 없음
복숭아나무에 진액(수지)가 나온다면 복숭아유리나방의 피해가 아닐까 의심됩니다. 복숭아유리나방의 유충이 수간부 조피 밑을 가해하여 껍질과 목질부 사이(형성층)를 먹고 다니며, 가해부위는 적갈색의 굵은 배설물과 함께 수액이 흘러나와 겉으로 쉽게 눈에 확인됩니다. 어린 유충일 경우는 8월하순경 발생하며 월동 유충은 보통 3월상순경부터 활동을 시작하여 가해하고 어린유충은 껍질 바로 밑에 있기 때문에 방제하기 쉬우나, 성장할 수록 껍질밑 깊숙히 들어가기 때문에 방제가 곤란합니다.

만일 이 해충의 피해가 맞다면 생육기에는 성충발생기에 유기인계나 합성피레스로이드계 살충제를 살포하고 특히 복숭아 수확이 끝나는 8월 이후 약제살포로 난 및 유충을 구제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벌레똥이 나오는 곳을 찾아서 철사나 칼로 유충을 잡아주고 성충이 산란하지 못하도록 접촉성 살충제 등을 혼용한 백도제(또는 수성페인트)를 가해부 줄기에 발라주어 방제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대구군위태화농원
나무에 진물이 나오고 약해지면 살균제를 뿌려주어야 하고 벌레가 끼었다면 살충제를 뿌려줘야 합니다.
인근 농약방으로 가셔서 정확한 진단과 살포량에 대해 확인해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