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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정읍김영호
고무통 속에는 가냘픈
수련이 작년엔 살포시
연꽃송이 물고 나왔었는데 무심하고
무정한 주인 만나
얼어 죽지 않았으려나
식물의. 이불?
흙도 채워 넣었는데
제발 살아 있기를
아전인수?
나만 살 궁리 했었네
물도 갈아주고 살펴 봐야 하는데 한해 한해
꼼지락 하기 싫으니
나이 먹었나?
오늘도 추워
다음에 해야지
죽었으면 할 수 없고
전북정읍김영호
복숭아 옆에는 체리
분재가 약 20주
작년에 주당 5만원에
구입해 열매 맛도 봤는데 절반은 죽었나봐요
땅에 심었어야 했는데
어쩜좋아
올해도 체리 열매 자태
봐야 할 텐데
그래야 동내 젊은
할매들 놀러 올게 아닌가
안 오면 말라지
에이 추워 귀찮네
죽어라 죽어
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