잦은 강우로 발생 되는 병 중 배추 무름병이 있습니다. 배춧잎 밑동에 물에 젖은 듯한 반점이 생기고 옅은 갈색 반점으로 변하는 세균성 병원균에 의한 병해입니다. 배추가 물러지고 악취가 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무름병이 발생하면 즉시 병든 식물체를 제거하고, 등록된 약제를 뿌리는게 좋습니다. 등록된 약제로는 가스가마이신 입상수화제 , 발리다마이신에이 수용제 등이 있으며, 약제에 따라 사용방법이 달라 약제 사용 전 약제 사용 방법 확인 후 사용 하시는걸 추천 드립니다.
약제는 방제하고자 하는 병의 종류에 따라서 처리하게 됩니다. 몇 가지 안내 드리자면 흰무늬병으로 배추에서 가장 흔한 병이고 주로 잎에서 발생 합니다 처음에는 회갈색 반점이 생겼다가 점차 원형, 다각형 또는 부정형으로 되면 보통은 오래된 잎에서 새잎으로 퍼지고 심하면 잎전체가 담갈색으로 되어 수확이 어려워 집니다. 이병은 비가 자주오고 산성토양일 경우와 질소질비료가 부족할 때 노균병과 같이 발생 됩니다. 이병의 방제법은 다이젠 엠 수화제 1500배액, 다코닐 수화제 600-800배액을 발병 초기에 뿌려주고 비료분이 적으면 생기는 병으로 밑거름은 퇴비를 충분히 주고 웃거름도 제때 주는것이 좋습니다. 노균병의 경우 곰팡이병으로 잎 표면에 따라 다각형의 황색점무늬가 생겼다가 담갈색으로 변하여 부정형으로 됩니다. 뒷면에는 흰곰팡이가 생깁니다. 이병의 경우 비료분이 부족하고 식물체가 연약하면서 습기가 많고 10-15도의 저온이 계속되면 병이 많아 집니다. 방제를 위해서는 바람과 햇빛이 잘 들도록 넓게 심고 물빠짐이 잘 되게 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병해의 경우 재배환경이 알맞지 않은 경우에 나타날수 있으면 살충제 처리도 중요하지만 밭의 물빠짐이나 환기, 비료주기 등에도 주의 해주시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약제의 사용의 경우 종류에 따라 사용시기나 사용방법이 다르다 보니 사용전 농약방 가셔서 확인 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