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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합천허굴산농장
귀농8년차 농사군·
오늘은 안과병원에서 ct촬영한 씨디랑 영상사진
소견서 가지고 가서 담당 주치선생과 간단한 진료받고 3일간 처방전약 가지고 왔습니다.
특별한 애기는 없었고,금요일 오후에 다시 진료 뱓기로 했습니다.
오후에 집사람이랑 걸어서 칠성시장 구경하고 쭈뀨미랑 손두부 그릇가게에서 플라스틱 의자 구입하고,중간길에 있는 대백마트에
세일행사 진행하는데 딸기랑 시금치 추가로 구입해와서 딸기를 먹었는데, 신선했지만, 당도는 약간 떨어진 맛이였네요.
무안항공기 대참사로 재야에 타종행사는 취소되였고, 매일 마시던
술도 그림에 떡인 신세에
마지막 조금남은 시간을 그저 외롭게 보내고 있습니다.
4시간20여분 남았는데 재미있게 보내시고, 새해는 더 좋은 삶으로 거듭나시길 기원합니다.
강원강릉비옥토
촉진ㆍ촉매제 이오나이트·
올해부터는 건강관리에 신경을 더 쓰시길 ^^
경남합천허굴산농장
귀농8년차 농사군·
푸른뱀의 건강하시고 만복이
깃들길 빕니다.
경북영덕명한
병원진료 잘 받으시고 건강한 25년되세요
저도3일날 무릅수술 실밥뽑으러 갑니다
경남합천허굴산농장
귀농8년차 농사군·
하시는 작업도 중요하지만, 건강을
잘 챙기면서 새해에는 늘 좋은 일만 았으시길 기원합니다.
복 많이 받으세요.
경기화성최병우
병원진료결과가 무탈하시고요.?올해 무사히 보내시고 25년 한해동안 농사를 잘지으시고 행복하시고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경남합천허굴산농장
귀농8년차 농사군·
최병우 회원님께서도
뱀의 해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자유주제모임의 연관글

입춘한파가 길게 이어졌습니다. 내일부터 혹독하게 차갑던 날씨도 평년기온으로 돌아간다고 합니다. 수요일에 전국적으로 비소식이 있더군요. 지난주 중에 내린 많은 눈이 대로변은 제설작업으로 다 녹았지만 골목길은 건물에 가려서 완전 빙판길이었습니다. 수요일에 비나 내려야 눈이 녹을 것 같습니다. "직업에 귀천이 없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귀"는 존귀하고 소중하다는 뜻이고, "천"은 낮고 보잘 것 없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속담에서 말하는 것처럼 직업에 귀천이 없다고 주장하지만, 현실에서는 업에 대한 사회적 인식과 개인의 가치관에 따라 등급이 존재합니다. 40년을 넘게 한곳에서 청소를 하시고 계시는 어느 시니어 여자분의 이야기를 드리겠습니다. 제가 다니는 안과병원이 있습니다. 전주에 안과로 원장님께서 안과로 개원한지가 40년이 지났습니다. 그러다 안과병원으로 승급해서 입원실과 수술실 분야별로 여러명의 안과의사 선생님들이 있고 직원이 100명 정도가 있는 안과 종합병원입니다. 개인안과병원에서 안과병원으로 승급을 할려면 시설면과 의사들의 숫자도 있어야 하나 봅니다. 단순하게 눈의 치료만 하는 곳이 아니라 안구은행을 다루는 의료재단으로 제법 규묘가 큰 7층 건물의 안과병원입니다. 제가 눈 때문에 오래전부터 진료를 보는 곳입니다. 몇년 전에 망막수술 때문에 사흘간 입원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 병원에 청소를 담당하는 여자분들이 몇분계십니다. 그 중에 저와 같은 연배가 되는 미화를 담당하는 여자분 이야기를 드리겠습니다. 이분께서는 현원장님께서 개인병원을 개원할 때부터 병원 청소를 담당하기 시작해서 지금까지 40년이 넘게 일을 하고 계십니다. 지금이야 탈의실도 있고 휴게실도 있습니다. 옛날 청소부는 창고에서 옷도 갈아 입어야했고, 그곳에서 도시락을 먹어야 했습니다. 7-80년대 청소하는 분들의 모습과 환경을 생각해 보십시요? 소외받는 직업이었잖아요? 병원 청소일을 하시면서 2남 1녀를 훌륭하게 키웠더군요. 제가 자주 들리는 병원이라 눈인사를 나누는 정도였습니다. 같은 연배라 쉬는 시간에 대화를 하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30대 때부터 병원 청소일을 하기 시작했더군요. 병원의 산 증인인 셈이지요. 장남은 서울대를 졸업하고 행정공무원으로 세종에서 같은 직종의 아내를 맞이해서 근무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둘째도 서울에서 대학을 마치고 전남 광주에서 부부교사로 근무를 하고 있고요. 딸은 전주에 있는 종합병원에서 과장으로 환자를 진료하고 있다고 하더군요. 갓 결혼한 새댁이 병원 청소부로 자식들 삼남매를 서울에 있는 대학을 보냈고 자식들 삼남매를 서울대와 연세대를 진학시키고 행정공무원과 교사 그리고 의사를 시킨 아주머니가 자랑스러웠습니다. 이젠 일을 그만 하셔도 되지않느냐?라고 했더니 놀면 뭐하느냐?고 하시더군요. 지금도 핸드폰은 폴더폰을 가지고 계시더군요. 누구나 이렇게 자식들 훌륭하게 키웠으면 호사를 누릴만하지 않습니까? 그런데 지금도 직원들 출근하기전 새벽에 출근해서 청소일을 하고 계시는 분의 이야기였습니다. 지금은 병원 규묘가 커서 미화를 담당하는 여사님들 몇명이서 나누어 일을 하더군요. 환경이 좋아져서 휴게실이 있어서 짬짬이 쉬는 시간도 있고 도시락 대신에 구내식당에서 점심을 해결합니다. 당신이 처음 청소일을 할 때와는 모든 환경이 달라졌습니다. 그런데도 같이 일을 하는 다른 분들은 불만이 많다고 하더군요. 그 여사님은 옛날 혼자 진료실이며 환자 대기실 화장실을 도맡아서 청소를 하면서 창고같은 곳에서 쭈그리고 잠시 휴식을 하기도 했는데 지금은 자기가 할 일을 마치면 쉴 수 있는 자기들만의 공간인 탈의실과 휴게실이 있어서 휴식시간도 편안하게 보낼 수가 있는데도 불만이 많다고 하더군요. 지금이야 병원은 금연지역이라 담배꽁초와 재떨이를 치우는 일도 없어졌지요. 그 옛날에는 환자 대기실에서도 흡연이 가능했었습니다. 의사들도 진료실에서 흡연을 했었으니까요. 처음엔 자식들 키울려고 젊은 나이에 청소실을 하기 시작해서 지금은 "놀면 뭐 하느냐"라는 자부심을 갖는 마음으로 40년이 넘게 한곳에서 청소일을 하고 있는 이른넷의 나이에 들어서는 어느 시니어의 이야기를 올렸습니다. 누구나 자식들 훌륭하게 키웠으면 이젠 편하게 삶을 살아야겠다고 생각하지 않을까요? 며칠 전에도 안과를 들렀는데 엘리베이터에서 새해인사를 나누었습니다. 유튜브나 다움에 들어가셔서 "서울의 새벽 3시"라는 동영상을 보시면 참고 되겠습니다. 저도 그 영상을 보고 글을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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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밤부터 눈이 소복하게 내렸습니다. 담장위에 눈이 옛날 동화책에 장독대에 소복소복 쌓인 눈처럼 소복하게 쌓였습니다. 기온이 그렇게 차갑지 않아서 빗자루로 눈을 치우는데 잘 뭉쳐지더군요. 오래전에 SBS에서 방송된 이야기 "세상에 단 하나뿐인 특별한 동창회"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흐믓하면서도 스승의 그림자도 밟지 않는다는 선생님을 존경했던 시대 이야기입니다. 오랫동안 이어온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라는 프로가 있다. 그야말로 세상에 이런일이 있구나?를 알리는 장수프로의 방송이다. 다재다능한 능력과 그야말로 희안한 일들을 제보받아 촬영을해서 방송되는 프로다. 엣날에는 목요일 저녁에 방송되다가 화요일 저녁으로 편성되었다가 최근에 목요일 저녁으로 비슷한 프로로 방송시간대을 옮겼다. 우연찮게 TV를 시청하다가 이 시간대에 방송되는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라는 방송을 시청하게 되었다. 초등학교 선생님 묘소에서 50년동안 열리는 초등학교동창회를 소개하는 시간이었다. 서울 서이초에서 학부형의 갑질 시달림을 못견디고 故인이 된 선생님 사건을 계기로 교단에서 각자 겪고 있던 아픔과 고충이 세상 밖으로 알려졌습니다. 심지어는 교육부 사무관이라는 작자는 지아이 담임한테 우리 아이는 “왕의 DNA를 가진 아이이기 때문에 왕자에게 말하듯이 듣기 좋게 돌려서 말해도 다 알아듣는다” 등 내용이 적힌 이메일을 보낸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됐다 교육부 사무관이라는 지위를 이용해 담임을 교체하고 갖은 갑질을 하고 있었다는 뉴스도 있었다. 참으로 어처구니가 없는 일이 교육계에서도 일어나고 있는 실정이다. 옛날에는 학교에서 선생님한테 매를 맞으면 집에가서 부모님한테도 매를 맞았다. 엣날 이야기입니다. 오늘 세상에 하나뿐인 초등학교 동창회를 소개하는 시간에 요즘 교육계에 어떤 깊은 교훈을 안겨주는 시간이었다. 강원도 철원 어느 작은 마을에서 토성초등학교 22회 올해로 60살이되는 중년 아저씨들의 아주 특별한 동창회가 열린다는 소식에 방송팀이 찾았다. 시간이 되자, 초등학교 동창들이 하나 둘 모이기 시작했는데 아무리 친한 사이라도 너무 편해 보이는 복장들이었고 심지어 낫과 갈쿠리 그리고 전기톱까지 꺼내 들었다. 그냥 시골에서 평범하게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이었다. 그렇게 이동한 곳은 산이었는데, 산을 출입할려면 산림청의 허가를 받아 출입을해야 하는데 지역 군 담당부서에서도 출입을 할 수 있도록 열쇠를 제공했다. 무더운 날씨에 준비한 장비로 제초 작업을 시작하는 친구들 사이로 양지 바른쪽에 넓직한 공터 끝에 비석이 하나 보였다. 이곳은 이들의 초등학교 4학년 담임인 이병덕 선생님의 묘소였다. 1974년 1월, 너무 추운 겨울날에 비워두었던 방에 연탄을 피다가 연탄가스 사고로 일찍이 세상을 떠나셨다. 선생님은 한창 예쁠 20대의 꽃다운 나이에 약혼자도 있었다고 기억한다는데 가족의 동의하에 학교 근처에 묘소가 마련됐다고 한다. 약 4년이 지나 중학생이 된 제자들이 우연히 그곳을 지나다가 충격적인 모습을 봤는데 무슨 일인지 산소가 전혀 관리가 되지 않아 잡초로 뒤덮여 있었고, 안타까운 마음에 그날부터 지금까지 선생님 묘소를 관리하기 시작했다고한다. 함께한 1년이란 시간은 짧지만 당시 선생님에 대한 기억 때문에 매년 때가 되면 벌초하고, 명절이면 성묘를 한다고 한다. 그 세월만 벌써 50년 가까이 됐다. 대체 제자들은 왜 이렇게까지 하는 걸까? 선생님의 그리움 때문이었다. 세상에 하나뿐인 특별한 동창회, 고인이신 이병덕 선생님묘는 철원군에서 무연고 묘로 파묘를 하게 될 지경에 이르렀다. 그 때 선생님 언니 한분이 오셔서 모셔간다는 소식을 들었다. 제자들이 어떻게 처리하실건지요?라고 묻자 화장해서 유골을 뿌린다고 하였다고 한다. 그러자 제자들이 "선생님을 우리가 잘 모시겠다"라고 선생님 언니한테 허락을 받았다. 무연고로 파묘를 할 지경까지 왔는데 제자들이 앞이 환한 산 중턱에 자리를 잡고 묘비를 세우고 모시기 시작했다. 그 때만 해도 매장문화라서 이장을 하기 위해서 파묘를 하는데 곱디고운 옷을 네벌까지 입혀서 매장되어 있었다. 아마 꽃다운 나이에 세상을 떠나서 이쁘게 영면하시라고 이쁜 옷을 네벌이나 입히셔서 안장을 했나 싶다. 옷을 태우고 화장을해서 지금 산소에 모시고 매년 동창생들이 모여서 벌초를 하고 있는 시간을 소개했다. 머리에 흘리는 땀을 닦을려고 수건을 동여매고 벌초를 마치고 준비해간 제수를 돗자리를 깔고 놓고 모두 재배를 하고난 뒤 준비해간 음식을 나누어 먹으면서 담소하는 60대의 중년이 된 초등학교 동창회가 너무 아름답고 따뜻했습니다. 74년에 20대 꽃다운 나이에 돌아가신 선생님을 60이되는 중년의 10여명의 남녀 졸업생들이 선생님묘에서 동창회를 하는 모습은 오늘 날 높게 평가받는 최고의 아름다운 초등학교 동창회가 아닌가요? 어쩌면 요글래 정말 감명깊고 마음 따뜻한 이야기를 소개한 시간같아서 저 또한 기분이 흐믓한 시간이었습니다. 올 겨울들어 독감환자가 엄청 늘었다고 합니다. 때 아니게 입춘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고요. 오늘 아침에는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 오전까지 눈이 내린다는 예보가 있습니다. 눈길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해뜨고 바람이 엄청 있어서 많이 차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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