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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경산지역 깻잎농사 35년차 할미 입니다 작년다르고
올해다른 몸 이렇게 구린 날은 안아픈데가 없심더
그래도 밭에들어가보면 두어깨 축 늘어진 잎을달고서 어서지를 따달라고
조르네요 그래 그래 내어깨암만 아파도
니들이 우선이지 나는돈따서 안아프고
니는 몸가버워 좋지 ㅎㅎ

연일 비가오니 농작물이 다녹아요.
드럼으로 쏟아부으니 다쓸려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