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차피 거기는 수입이 좋기때문에 좋은 인재들이 모일수 밖에 없습니다. 지금 그걸 증명하고 있지 않습니까. 실력있는 학생들이 좋은대학, 좋은학과에 들어가서 다니다가도 의대로 다시 들어가는 이유가 무엇이겠습니까. 돈벌이 때문에 시골은 오지도 않고 대도시로만 몰려서 시골에는 병원도 의사도 없습니다. 그러니 노인이나 젊은이나 시골을 기피하는 것이고요. 온갖 혜택은 다 보면서 말이죠. 의료수가 낮다고 단체행동하면 수가 높여주고, 간호사법 만든다고 하면 못만들게 압력 가하고... 이번차에 강하게 밀어부쳐야 합니다.
기득권층의 횡포입니다. 국민을 담보로 자기들 밥그릇 줄어들까봐 증원 못하게 하고 있어요. 국민을 위하고 환자를 위하는 척 하면서 자기들이 잘못한 부분은 어떻게든 서로 숨기고 숨겨주고 하려고 양심까지 팔면서 말이죠. 일부 사람들에 한정. 의료사고 내고도 일말의 양심도 없는 사람들입니다. 저는 의료사고로 한 번 죽었다 살아난 피해자입니다. 이차에 안하겠다고 버티는 사람들은 의사면허 취소해버려야 합니다. 홍역을 치르더라도 과감하게 손봐서 본데를 보여줘야 합니다. 의료사고 내놓고도 나몰라라하고 책임도 지지않는, 아니 사과 한마디 없는 사람들입니다. 이런게 희포크라테스 선서에 있는지 찾아봤더니 첫부분에 "내 의술의 스승을 내 부모와 똑같다고 여기고 삶을 함께 하며 그가 빈곤할 때에 나의 것을 그와 나누고, 그의 자손들을 내 형제와 같이 생각하고 그들이 이 기술을 배우고자 하면 보수나 서약 없이 가르쳐줄 것이다. 의료지침과 강의 및 그 밖에 모든 가르침은 나의 아들과 나를 가르친 스승의 아들 및 의료인의 선서에 따라 서약한 학생들 말고는 어느 누구에게도 전해주지 않을 것이다."고 되어있는데 이것을 지키기 위해서 그런가 봅니다. 우리사회는 기득권층의 벽을 허물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