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농가 지원하면서 자기 일 하는거 추천합니다. 시간이 안날 수도 있지만 농사일 전체적인 청사진을 볼수 있어요 전 농사도하고 소먹이(원형베일,사각베일)일도하고 퇴비도 나르고 뿌리고 배달일도 같이 하고 있습니다.거의 자기 시간이 없어요 본인이 어떤 농사를 할건지 명확해지면 지원을 줄이시고 본인일에 비중을 두시는 방법으로 해나가야 할껀데요 농가분들 이해시키기가 좀 힘드실 수도 있어요 암튼 선택과집중 모두 본인의 몫입니다 여기 댓글들 참고만(!)하시고-^^ 참고로 전 혼자 내려와 일하는데 가족들은 다 서울에 있어요 많이 외롭고 힘든게 사실이에요
나이들어 귀농하신다면 말리고싶구요 지금20대라면 지역별로 도움 받을곳도많고 요즘 농업은 기계가 다 해주니 젊어서 지원받아 농사일 서서히 알아가면서 한다면 도시에서 공기나쁜곳에서 힘들게 사는것보다 훨 좋은 사업이라 생각 합니다 하지만 처음부터 너무 큰 꿈을 이루리라 생각마시고 한 삼년고생한다고 귀농 하시면 좀 여유롭지 안을까 생각 합니다
농업은 모든 것의 근본입니다. 결국 인간은 먹고사는 문제에서 분리될 수 없습니다. 또한 앞으로는 정말 먹는 것과 식수문제로 힘들어지는 시기가 도래할 것으로 생각하고요. 그런 관점에서 저는 과학 영농, 5차,6차 산업으로 이어지는 농사법에 적극 도전하고, 공부하는 농업인이 되는 것에 한표 던져봅니다. 젊기에 가능합니다. 예전의 몸이 고생하는 영농법에 익숙한 농업인들은(저도 포함) 본인들의 힘든 과정 때문에 만류들 하시지만, 앞으로는 농법이 달라고 환경도 달라집니다. 그러니 공부하고 도전해 보십시오. 젊음이 가장 큰 재산이니 전 부농이 될 수 있다고 감히 생각합니다. 지자체 찾아가서 도움 청하시고 부딪혀 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