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 흰잎마름병은 세균이 원인이 되는 병으로 병원세균에 오염된 농수로의 물이나 논물을 통해 확산된다고 합니다. 방제시 깨끗한 물을 이용하여야 하고 저항성 품종을 재배하거나 병 발생 전에 예방 약제를 살포해야 병 피해로부터 예방할 수 있으며 7월 중순부터 8월 중순까지 병을 예방해주면 유숙기 이후 병이 발생되더라도 피해가 크지 않다고 합니다.
벼 흰잎마름병은 배수가 나브고 저습지 또는 습지인 곳에 병 발생이 많이 나타납니다. 온도는 여름의 낮은 기온,지온의 급격한 변동과 농무가 많을 때 발병과 관계가 깊고 7월 평균 기온이 22-24도일 때 많이 발생합니다. 강한 바람이 불면 더 심한 피해를 입을 수 있는데 이는 침수에 의한 병원균의 용이한 침입과 바람에 의한 상처 및 이병엽과의 접촉등이 병의 대 발생을 쉽게 하기 때문입니다. 7월 하순부터 8월 하순 사이 강우 일수와 강우량이 발병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며, 이때 발병 예찰을 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