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에 따라 다르지만 대추나무 과수원의 경우 비교적 경사지가 많은데 혹시 경사지에서 짓고 계실까요? 경사지에서는 비료의 유실이 더욱 심하므로 보비력이 약한 사질토양에서는 강우에 의한 비료 성분의 용탈이 심하고 그중에서도 질소와 칼리의 유실이 심합니다. 다만 대추나무의 경우 6월 중순경 부터 개화기가 시작되므로 이시기에 질소와 칼리질 비료를 웃거름으로 사용하면 오히려 비료성분이 가지와 잎줄기의 생장을 가속화 시켜서 결실부위와 영양생장 부위 간에 양분쟁탈이 일어날수 있습니다. 대추에 대한 질소와 칼리질 비료의 웃거름은 착과가 완료 단계에 들어간 7월 중하순경에 사용하시는 것이 효과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