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들음병 - 초기에는 아랫잎이 시들며 밑으로 처지는데 역병의 초기 증상과 비슷하지만 병 진전이 느리고 잎이 약간 누렇게 변하면서 서서히 죽습니다. 주로 곁뿌리가 나온 부분으로 병원균이 침입하는데 병든 부위는 암갈색을 띠고 괴저가 생기며 진전되면 지제부의 둘레가 썩습니다. 병든 뿌리나 땅가 줄기는 불에 탄 것처럼 검게 보이고 껍질은 쉽게 벗겨지는 것이 특징입니다. 역병과는 달리 지상부위는 직접 침해를 받지 않으나 병든 그루의 과실은 작고 품질이 나빠집니다.
방제법: - 연작을 피하고 병발생이 심한 토양은 5년 이상 돌려짓기를 해야합니다. - 석회시용으로 토양 산토를 높이고 pH 6.5-7.0 토양 선충이나 토양 미소동물에 의해 뿌리에 상처가 나지 않도록 합니다. - 미숙퇴비 시용을 금하고 토양내 염류 농도가 높지 않게 주의합니다. - 토양을 장기간 담수하거나 태양열소독을 하면 병원균의 밀도를 줄일 수 있습니다. - 필요시 등록약제를 처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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