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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괴산다둥이네가족
병원균은 토양전염성이며, 병든 식물체의 조직 속에서 주로 후막포자로 겨울을 지냅니다^^ 병원균은 곁뿌리가 나온 부분으로 침입하여 도관부를 침해합니다..
참외 재배 시 가장 문제되는 병해였으나 요즘은 저항성인 호박이나 박을 대목으로 사용함으로 피해를 많이 줄이고 있습니다^^ 물로 이동되는 거리는 매우 짧고, 주로 흙 입자에 묻혀 농기구나 사람 등을 통해 먼 거리로 이동됩니다~
병원균은 주로 가는 뿌리나 상처를 통해 침입하는데, 포장 정식 직후에 감염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서늘한 지방에서는 병 발생이 적고, 감염되어도 병 증상이 잘 나타나지 않다가 생육 중기나 후기에 기온이 올라가면 병 증상이 나타납니다^^
유묘기의 발병적온은 18~20℃이며 생육기 발병적온은 24~30℃이고 16℃이하나 35℃이상에서는 거의 발생하지 않습니다^^ 일반적으로 산성토양 (pH 4.5-5.5)과 사질양토에서 발생이 많지만 토양산도나 수분에 크게 영향을 받지 않습니다~ 병원균은 토양중에 널리 분포하며, 겨울을 지내는 후막포자는 기주가 없이도 토양내에서 수년간 생존하기 때문에 방제가 매우 어려운 병해라고 하네요~

시들음병에 잘 걸리지 않는 박 대목을 이용하는 방법과 이어짓기를 피하고 병 발생이 심한 토양은 5년 이상 돌려짓기를 해야합니다^^
석회시용으로 토양 산토를 높이고(pH 6.5~7.0) 토양선충이나 토양미소동물에 의해 뿌리에 상처가 나지 않도록해줍니다~
미숙퇴비 시용을 금하고 토양내 염류 농도가 높지 않게 주의합니다 그리고 토양을 오랜기간 물가두기를 하거나 태양열 소독을 하면 병원균의 밀도를 낮출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