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개가 자욱한 주말 아침입니다. 바람도 잠 들었는지 너무도 조용한 분위기 속에서 오늘 하루가 시작 됩니다. 피로가 누적되었는지 일요일이 그립네요. 이제 이 현장에서 작업일도 말일이면 떠나야할 때가 되었네요. 아직 마무리 공사는 진행되고 있지만, 내가 해야할 일이 남은 일꾼들의 몫이 되겠지요. 시골에서 몇 일 쉬었다가 앞으로 계획을 세워 볼까 합니다. 날씨가 예사롭지 않은데 아마도 육수가 많이 흘러내릴듯 한데 시원한 계곡을 그리워 하면서 즐거운 주말을 맞이해 보렵니다. 회원님들 더운 날씨에 모두가 무탈하시고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