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옥천 문진용(해오름달)
농민·17년차 임업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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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오름달(http://m.blog.naver.com/kimoon3)은 식장산자락 청정지역에서 산양삼씨앗을 뿌려 자연 그대로 방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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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농장에서 재배하는 임산물은 모두가 친환경 재배 아니
모두가 자연 재배입니다.
처음 작물이 살기 좋은 위치가 선택되면 선택된 작물은 내 손에 의해 심어지지만 그 후엔 모두가 작물 스스로 살아남아 생존해야 합니다.
이곳에 심어져 있는 독활(땅두릅)도 예외는 아니지요.
2년에 걸쳐 처음엔 완전히 칡과 덤불 속 정글과도 같았던 곳이었지만, 이제는 모든 식물이 공생하는 독활(땅두릅) 밭이 되었지요.
이곳 독활(땅두릅) 밭에는 온갖 식물이 공생하고 있습니다.
애래 사진을 잘 보시면 알겠지만,
하늘 말라리아를 필두로 해서 노루오줌, 쥐오줌풀, 고사리, 강원도에서 고사리보다 더 좋아하는 고비 둥굴레, 둥굴레와 비슷하게 생겼지만 독이 있는 은방울꽃, 다래나무, 참쑥, 쑥부쟁이, 각종제비꽃, 참취등 온갖 야생화와 봄 산나물들이 공생하고 있답니다.
올해도 역시 땅두릅은 우리 가족 먹을 것 조금 가까운 친척과 지인들 먹을 것 조금 채취하고 수확 끝이 났습니다.
내년부터는 조금씩 판매도 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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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잎국화는 아내가 너무 키워 보고 싶어 해서 아는 동생에게 부탁해서 20일 전에 화천에서 공수해서 심었습니다.


예전에 처갓집 뒤꼍에 장독대가 있었는데 그곳에 몇 포기 돌담 아래 몇 포기가 나서 자랐는데 그때는 키가 커서 키다리 국화꽃이라고도 불렀는데 지금은 다 없어져서 없는데 어느 때부턴가 삼잎국화 나물이라고 많이들 알려져 있고 나물로 인기가 점점 늘어나는 추세다 보니 과거의 추억도 있고 해서 길러 보고 싶다고 해서 한 박스 구해주었더니 아내가 혼자 이렇게 가꾸었습니다.


삼잎국화는 잎 모양이 베를 짜는 삼(대마)의 잎을 닮았다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합니다.

키가 커서 키다리 국화꽃이라고도 부르며

봄에 뒤꼍에서 새순을 따서 나물로 무쳐 먹었던 추억이 있었는데 새삼 요사이 인기가 있어 길러보고 싶은 충동이 일어났는가 봅니다.

엊그제 아는 지인분이 삼잎국화 나물을 무쳐 왔는데 그윽한 국화향이 입안 가득히 베어 싶을수록 입안에 향이 가득 차 독특한 매력이 있는 나물입니다.

삼잎국화 순은 취나물같이 부드러우며 싶을수록 아삭아삭 한 식감이 입맛을 사로잡아 밥 한 그릇을 뚝딱 해치우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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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나물의 여왕이라 불리는 병풍취(병풍쌈) 보셨나요?

한낮 온도가 20도 중후반을 넘나드니 하루가 다르게 폭풍 성장을 합니다.

병풍취(병풍쌈)는 성장을 다하면 그크기가 성인 얼굴을 덮고도 남으며 너무커서 한장만 있어도 그은은한 향에 매료되면 밥한끼는 거뜬히 싸먹을수 있을 정도입니다.
그렇듯 고급호텔 에서는 고급 식재료써 병풍취 정식이 있을 정도입니다.
또한 병풍취의 추출물은 진통, 소염, 항바이러스, 간 보호, 항산화, 혈소판 응집 억제 등의 효능이 있다고 최근 연구결과 확인되어 기능성 쌈 채소에 큰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게르마늄이 다양으로 함유되어 있어 피부미용에 도움이 되며 열량이 낮아 다이어트에 효과가 있으며 칼륨 함량이 매우 높아 알칼리성식품으로 체내의 염분을 몸밖으로 배출시켜 주고 감기나 두통, 진통에 효과도 좋아 약제로도 사용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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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산 것 자랑하기
미니(농업용)굴삭기 1.0TON (히타찌)
구매 했어요
농업용이라 면허 없이 사용 가능 합니다.
잠시 짬을 내서 운전 해봅니다.
엄청 어렵습니다.
열심히 연습해서 잘 사용 해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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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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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농장에는 앵초 군락지가 두 곳이 있는데 농장 입구에서 정상으로 가로지르는 메인 골짜기 중간쯤에 앵초와 산수국 군락이 있고
바로 이곳 농장 내부에 있는 큰골 계곡 입구에 앵초가 피기 시작합니다.
계곡 사이에 바위 옆에도 앵초가 피고
조금 지나니 각시붓꽃도 보이네요.
그리고 임도 끝자락에는 금낭화가 군락을 이루고 있는데 그 금낭화도 활짝 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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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남은 곰취 씨앗을 그냥 버리는 셈 치고 무심코 흩뿌려 놓았는데 이렇게 무성하게 곰취가 군락을 이루었습니다.

올해도 씨앗을 받아 빈자리에 더 뿌려 이곳을 완전히 곰취 단지로 조성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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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농장에는 화려한 겹벚꽃이 아니라 홑꽃으로 피는 산벚꽃이라 화려함은 좀 떨어지지만 은은하고 소박한 아름다움이 있어요.

꽃이 피면서 동시에 잎이 돋아나

꽃이 피는가 싶으면 꽃잎이 떨어지고

곧바로 꽃눈 되어 흩어져 내립니다.

4월이 되면 기다려지는 산벚꽃이 올해는 작년에 비해 일주일 정도 늦게 피었으나 그만큼 늦게까지 볼 수 있는 호사를 누릴 수 있게 되었네요

며칠 지나 꽃잎이 다 떨어지면 또다시 내년을 기약하게 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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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땅두릅 수확합니다.

수확한 땅두릅 순은 데쳐서 숙회로 드셔도 좋습니다.

땅두릅은 나무두릅과는 다르게 독특한 향이나 풍미를 더해줍니다

거나 나물로 무쳐서 드셔도 맛있으며 장아찌를 담아드셔도 맛있습니다.


땅두릅의 뿌리는 독활(獨活)이라 해 약재로 이용합니다.
가을에서 봄 사이에 캐서 잘게 썰어 햇볕에 말려서, 하루에 4~12g을 달여 마시거나
환을 지어 먹습니다.
발한, 거풍, 진통의 효능이 있으며, 풍습으로 인한 마비와 통증, 반신불수, 수족경련, 관절염, 두통, 현기증, 치통, 부종 등에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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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봄에 해오름 달 제1농장 계곡에서 집으로 이사 온 앵초가 농장보다 먼저 활짝 피었습니다.
아무래도 볕이 잘 드는 따뜻한 곳이라 그런 것 같습니다.
·좋아요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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