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서산 엘림농장:농민:농사는때를 놓치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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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비 온다해서 이틀동안 부지런히
꿀고구마 정식하는데 날씨가
미쳤나봐요 완전 여름날씨 죽을뻔 했습니다
고구마 순 210단 21000주 다 정식했어요 어둑어둑 거릴때 밭에서 내려오는데 왜이리 마음시원할까요
인력 쓰지않고 딸둘이서 열심히 심었어요
그런데 밤부터 시작되는 비에 뜨거운
햇살에 타버렸던 고순이 살아날 생각하니 너무 시원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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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탄 하우스고추
2탄 노지터널 고추 완성 했어요
점적호스도 설치하구요
잘자라서 보람이 되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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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마 심을 준비 합니다
약 천평 3주전에 밭갈이 하고
오늘 고구마전용 비료 토양살충제
붕사 뿌리고 로터리 골 내어 멀칭까지 끝냈습니다
5월 6일 심으려고 합니다

·좋아요 12

그곳에서 농사하게 된 계기는?

시골향수 때문에 생면부지 땅
서산으로 내려왔지요
이곳은 짝꿍님이 회사 다닐때
출장으로 가끔 오던지역 바다가 있어 낚시광 짝꿍님이 좋다고 해서 와서 몃년은 낚식만 하다가
풀만 덮어되는 땅이 아까와서
텃밭만 조금씩 조금씩 늘리다
제게는 감당할수 없는 큰농사가
되어 버렸어요
욕심이 저의 관절에 재앙을 불러 온것같아요 ㅎㅎ
본격적인 농사 5년차
일구는 밭 4500평 감자 고구마 고추 옥수수 마늘 양파 배추 콩
여주농사 벼농사 2마지기
직거래를 통해서 팔다보니 늘 바쁘고 밤이면 끙끙 되지만
해뜨기 무섭게 일어나는 농부가 되었어요
하루를 시작하며 감사하며 일구어논 작물을 보면 행복한
농부 아줌마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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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한 손님이 오셨네요
남편이 회사 다니며 가족에게 보약 먹인다고 벌 두통으로 시작해서 15년 몃년전만 해도 기후도 좋아 양벌 50통까지
양봉사육 했어요
그런데 3년 전부터 이상한날씨
또 바이러스 폭우 폭염 혹한
여러가지 이유로 꿀벌 실종상태가 계속 이어져 이제는 겨우 몃통만 남았어요
그런데 어제 이렇게 꿀벌이 우리 양봉장 앞에 집을 달라고 와있네요 올해 첫 손님 잘 맞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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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비온다 해서 부지런히 옥수수 심고 감자밭 북주기 했습니다
물 주는 수고는 좀 들어보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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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하우스 고추 정식 했어요
신품종 불꽃스타 많은 기대속에 한포기 한포기 정성스레 심었습니다
올해도 고생한 만큼 좋은 결과 있겠지요^^

·좋아요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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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농한기 맞기전에 강원도 여행했어요
첫날은 화창하고 둘째날 간밤에 폭설로 아름다운 풍경 즐겼지만
강원도 분들은 올해 눈 지겹다고 한탄 하셨어요
거짓말아니라 눈벽으로 쌓여있더라구요
이눈이 다녹아 밭갈이 하려면
5월이나 되어야 한다고 한숨내쉬는데 여행하는 제가더 미안했어요

·좋아요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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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형 육쪽 마늘 추비 했어요
토양살충제 까지
이제 제법 푸릇푸릇 하네요
하우스에 열무도 초록빛 옥수수까지
예쁘게 올라왔어요

·좋아요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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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미감자 식구들끼리 약 이틀동안
천평 240k 파종 했습니다
올해 농사 1번타자 감자 파종끝~
종자가 좀 남았네요

·좋아요 20